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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풍경

“명절준비는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20-01-23 19:03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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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설을 앞둔 23일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이 제수용품을 사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남승진 기자)
설을 앞둔 23일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이 제수용품을 사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남승진 기자)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생필품·잡화를 살 때는 대형마트가 편하지만 제수용품은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사요. 모여 있는 매장들을 돌며 한 눈에 제수용품을 비교할 수 있고 마트보다 저렴해서죠”

23일 오후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은 김순임(여·61) 씨의 말이다. 설을 이틀 앞둔 이날 시장은 장을 보러 온 사람들로 활기가 넘쳤다. 시민들은 한 눈에 상태나 가격 등을 비교할 수 있고 가격이 저렴해 이 시장을 찾는다고 입을 모았다.

NSP통신-수산부에서 손님들이 수산물을 고르고 있다. (남승진 기자)
수산부에서 손님들이 수산물을 고르고 있다. (남승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는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23만1000원으로 대형마트의 31만9000원보다 약 15% 저렴하다.

이날 시장의 점포에는 명절 특수를 누리려는 상품들로 꽉 차있었다. 손님들은 수산물, 과일, 채소, 육류 등 차례상에 올릴 상품의 가격과 상태를 살피고 장바구니에 담았다.

NSP통신-한 청과점에서 손님들이 과일을 고르고 있다. (남승진 기자)
한 청과점에서 손님들이 과일을 고르고 있다. (남승진 기자)

수산물을 판매하는 전 모씨는 “설 하루 이틀 전이 가장 손님이 많을 때”라며 “지난 설에는 주차장이 부족해 손님들의 불만이 많았지만 최근 안양시가 지하주차장을 리모델링하면서 상인들의 편의까지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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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설 연휴 물가대책반을 운영해 명절 중점관리품목에 대한 가격동향을 파악하고 설 성수품 유통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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