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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여수 장군도 해상 좌초 어선 구조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20-07-13 14:26 KRD7
#여수해경 #장군도해상 #근해통발어선

승선원 6명 전원 구조···올해 들어 3번째 발생, 통항선박 각별한 주의 필요

NSP통신-여수시 장군도 앞 해상에 좌초된 어선 (여수해경)
여수시 장군도 앞 해상에 좌초된 어선 (여수해경)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해경이 여수시 장군도 인근을 항해하던 중 해저 암초에 좌초된 어선을 구조했다.

좌초된 어선은 경상북도 울진선적 78톤급 근해통발어선(승선원 6명)으로 13일 오전 8시 35분경 여수시 소재 모 조선소에 수리를 위해 이동 중 인근 해역을 항해 중 좌초됐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해경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승선원 안전 상태를 확인 후 구조했다. 이어 선저 파공부위 등을 확인하고 에어벤트 및 연료밸브 등을 차단하고 2차 사고를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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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선박에는 선장포함 6명의 승선원과 연료유 약 20드럼(경유)이 적재돼 있었으나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발생 약 4시간 만에 자력 이초해 봉산동 수협위판부두에 계류했다.

해경은 비가오고 안개가 끼는 날씨를 감안해 여수항VTS를 통해 통항선박에 대한 항행 안전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사고선박이 완전히 이초해서 부두에 접안할 때까지 연안구조정이 사고해역 인근 해상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올해 들어 장군도 인근 해상에서 3번째 좌초 사고가 발생했으며 그중 2번은 초행길 항해 중 부주의로 인한 해상 사고였다”며 “연안을 항해할 때는 반드시 플로터와 해도 등을 충분히 숙지한 후에 항해해야 안전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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