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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환 BC카드 사장, 케이뱅크 신임 은행장 내정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3-11 16:4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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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이문환 케이뱅크 은행장 후보 (케이뱅크 제공)
이문환 케이뱅크 은행장 후보 (케이뱅크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케이뱅크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2대 은행장 최종후보로 이문환 BC카드 사장을 포함해 사내이사 2인 최종후보를 확정했다.

케이뱅크 임추위는 지난달 말부터 후보 선임작업에 본격 착수해 이문환 BC카드 사장을 신임 은행장 최종후보로 내정했다. 현 은행장과 부행장 등 사내이사 2인의 임기는 이번달 주주총회까지다.

이 내정자는 1989년 KT에 입사해 신사업개발담당, 경영기획부문장, 기업사업부문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8년부터는 BC카드를 이끌며 금융ICT 융합 기반의 혁신성장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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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BC카드 사장 취임 이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강조해 올해 초 간편 결제 플랫폼 ‘페이북’ 가입자가 800만명에 달해 3배 이상의 성장을 이뤄냈다.

또한 국내 최초로 FIDO(Fast Identity Online, 생체인증 국제 표준 규격) 기반의 자체 안면인증 서비스 도입하고 QR결제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의 현안사업을 지휘했다.

앞선 2017년에는 KT가 국내 1호 금융보안데이터센터를 오픈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으며 이를 통해 전자금융 감독규정을 충족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금융기관 전용 데이터센터로 본격적인 금융 클라우드 시대를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

케이뱅크 임추위 관계자는 “이 내정자는 금융ICT 융합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탁월한 전략과 뚝심 경영으로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하고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는 경영자로 정평이 나있다”며 “본질적인 소통을 중시하는 협업형 리더이기에 유상증자 추진 등 케이뱅크의 현안 과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내정자의 임기는 2년으로 오는 31일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케이뱅크 2대 은행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케이뱅크는 정운기 부행장의 1년 연임 안을 주총에 상정할 예정이다. 정 부행장은 우리은행에서 뉴욕지점 수석부지점장, 검사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케이뱅크 재무관리본부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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