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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현대차 통 큰 배팅 비정규직 해결에 적용 바란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4-09-19 11:4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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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정애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19일 오전 국회 정론관 현안브리핑을 통해 현대차(005380)그룹의 통 큰 배팅이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도 적용되길 바란다고 논평했다.

한 대변인은 “그야말로 통 큰 배팅 이었다”며 “한전 부지를 예정가를 훨씬 초과하는 입찰가를 써낸 현대자동차 그룹을 두고 하는 말이다”고 밝혔다.

이어 “한전 부채 탕감까지 걱정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통 큰 배팅이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도 적용되길 바란다”며 “10년을 기다린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현대차의 정규직 노동자로 인정되는 길이 드디어 열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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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대변인은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어제 강 모씨 등 994명이 현대차와 사내 하청업체들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들이 현대차의 근로자임을 확인한다’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며 “이제 현대자동차의 동일노동 차별임금의 현장은 불법파견임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 대변인은 “문제를 제기한지 10년, 그리고 소송을 제기한지는 4년이다”며 “그 긴 시간을 기다리면서 나온 판결이니 만큼 현대자동차는 통 크게 재판결과를 즉각 수용하고, 통 크게 정규직 채용을 서둘러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서울 강남의 한전 부지를 둘러싼 삼성과의 입찰 경쟁에서 한전 측이 제시한 감정가 3조 3000억 원의 약 3배인 10조 5500억 원을 제시해 삼성을 제치고 ‘강남 금싸라기 땅’ 한전 부지를 낙찰 받았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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