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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체크카드 승인 비중 20% 돌파 ‘역대 최고’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4-09-30 06:00 KRD7
#여신금융협회 #카드승인금액 #체크카드 #추석연휴 #소비회복효과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여신금융협회는 8월 카드승인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체 카드승인금액(48조7600억원) 대비 체크카드 승인금액(9조8600억원) 비중이 정부의 체크카드 활성화 정책과 체크카드 상품의 다양화로 역대 최초로 20%를 상회(20.2%)했다고 밝혔다.

반면 신용카드 승인금액(38조76원) 비중은 80%를 하회(79.5%)했다.

카드승인금액은 총 48조760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8.7%(3조8900억원) 상승했으나 이는 전년동월 증가율 7.6% 대비 1.1%p 증가에 그친 것으로, 평년 대비 이른 추석 연휴에도 불구하고 소비회복효과가 더디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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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승인금액에서 생활밀접업종의 승인금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28.6%를 기록했으며, 카드종류별로는 신용카드 승인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2012년 8월 이후 2년 동안 0.1%p(25.3%→25.4%) 상승한 반면, 소액결제가 주를 이루는 체크카드 승인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4.5%p 상승(36.9%→41.4%)했다.

유통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추석 연휴효과와 선물수요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대형할인점(6.1%), 슈퍼마켓(8.3%) 업종의 카드승인금액 증가율이 모두 상승했으며, 축산물 물가(7.5%)의 상승으로 농축수산물(20.2%), 정육점(26.7%) 업종의 카드승인금액 증가율도 큰 폭으로 올랐다.

여행관련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은 휴가철에도 불구하고 세월호 사고 이후 지속된 소비둔화로 전년동월대비 1.9% 증가하는데 그쳤으며, 관광호텔(-7.4%), 콘도(-7.4%), 항공사(0.5%) 업종의 카드승인금액 증가율 모두 전체 카드승인금액 증가율(8.7%)을 큰 폭으로 하회했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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