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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적 담합 과징금 불명예 현대건설 1위 대림산업 2위......김기준의원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4-10-14 01: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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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등이 고질적 담합혐의로 인한 과징금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준 의원(정무위원회)은 공정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지난 5년간 건설사 부당공동행위 적발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유명 건설사들이 고질적 담합행위로 인해 총 960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부과받은 과징금 액수로 보면, 현대건설이 1216억9000만 원 규모로 1위 대림산업이 1210억800만 원 규모로 2위에 올랐다. 삼성물산도 부과받은 과징금이 1210억 원대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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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삼성물산 등 대형사를 포함한 7개 건설사들은 담합으로 23조9000억 원의 관련 매출을 올렸고 그에 따른 과징금은 6200억 원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의 과징금은 전체 과징금 대비 65%를 차지하고 있어 유명 대형건설사의 담합행위가 매우 심각했음을 보여줬다.

SK건설 750억 원, 대우건설 700억 원, GS건설 630억 원, 현대산업개발등도 460억 원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김 의원은 “건설사들이 담합 유혹에서 벗어나 공정한 경쟁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정부의 확고한 정책의지와 함께 강한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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