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사회적기업월드포럼 2014가 14일 양재동 The K 서울호텔(구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막식을 개최하고 3일간의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지난 2008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제1회 대회가 개최된 이래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서울에서 제7회 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사회적기업의 역할 증대 모색을 위한 ‘사회적기업을 통한 사회변화(Social Change through Social Enterprise)’를 주제로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대회기간 동안 ‘사회혁신’, ‘사회통합’의 역할자로서 사회적기업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점적으로 준비할 요소로 ‘사회투자’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진다.
이날 개막식은 송월주 대회장(함께일하는재단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피터 홀브룩(Peter Holbrllk, 영국) SEWF 세계조직위원장과 최종태 한국조직위원장의 환영사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참석해 축사가 이어졌으며, 조지 프리드먼(George Friedman) 박사의 특별연설을 비롯해 짐 쇼어(Jim Schorr) 교수 등의 기조연설이 각각 진행됐다.
이후 16일까지 3일 동안 사회혁신, 사회통합, 사회투자 등 각 주제 및 세션별로 기조발제와 분과토론 등이 진행됨으로써 사회적기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을 조망하고 사회적기업가들의 교류 및 네트워크 형성에 크게 이바지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이기권 장관은 축사에서 “정부는 앞으로 사회적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금융 및 자금시장 형성 등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월드포럼이 선진화된 해외의 사회적기업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우리의 모델도 전달해주는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서 한국의 사회적기업이 한 걸음 더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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