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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무인자동차 ‘RS 7 파일럿’ DTM 레이스 완주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4-10-20 11:20 KRD7
#아우디 #무인자동차 #RS 7 파일럿 #DTM
NSP통신-자율 주행 차량인 아우디 RS 7 파일럿 드라이빙 컨셉카
자율 주행 차량인 아우디 RS 7 파일럿 드라이빙 컨셉카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아우디의 무인자동차 ‘아우디 RS 7 파일럿 드라이빙 컨셉카’가 2014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레이스에서 17개 커브로 구성된 4574km 코스를 완주했다.

아우디는 세계에서 가장 스포티한 자율 주행 차량인 ‘아우디 RS 7 파일럿 드라이빙 컨셉카’가 ‘2014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대회 마지막 레이스가 열린 19일 독일 호켄하임링 서킷에 등장해, 17개 커브로 구성된 4.574km 코스를 최고 약 240km/h 속도로 2분대로 돌며 완주를 마쳤다고 밝혔다.

DTM 서킷에서 성공적인 무인 레이스를 마친 ‘아우디 RS 7 파일럿 드라이빙 컨셉카’는 최대출력 560마력, 최고속도 305km/h로 현재 국내 판매 중인 ‘아우디 RS 7’과 거의 유사한 성능을 지닌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율 주행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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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곳곳에 부착된 3D 카메라와 초정밀 GPS를 통해 스티어링 휠과 브레이크, 스트롤 밸브, 자동변속기 등을 자율주행 시스템이 조작해 운전자 없이도 정교하면서도 역동적인 운행이 가능하다.

아우디는 이번 무인 자율 주행 레이스를 위해 호켄하임링 서킷에 맞도록 정확성이 cm 단위까지 향상된 별도의 GPS를 사용했고 GPS 데이터와 함께 3D 카메라를 통해 입수된 주변 패턴 정보를 자율 주행 시스템이 처리해 운행한다.

즉, 사람의 눈처럼 주변의 사물을 인식해 스티어링과 페달을 조작하기 때문에 자율 주행 시스템의 주행 안정성이 급격히 향상됐다.

NSP통신-서킷에서 무인 주행 테스트 중인 아우디 RS 7 파일럿 드라이빙 컨셉카
서킷에서 무인 주행 테스트 중인 ‘아우디 RS 7 파일럿 드라이빙 컨셉카’

한편 아우디는 ‘파일럿 드라이빙(Piloted Driving)’이라 부르는 자체 무인 자율 주행 시스템에 많은 투자와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무인 주행 테스트에서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 2009년 가을 미국 유타주의 보네빌 소금사막에서 TTS 자율 주행 자동차로 210km/h의 최고 속도를 기록한 아우디는 2010년에는 자율 주행 시스템을 탑재한 TTS로 미국 로키산맥에서 가장 유명한 고봉인 파이크스 피크 코스를 주행했고 이후 2012년 미국 썬더힐 서킷 주행, 2013년 자동차 브랜드 중 최초로 라스베가스 일반 도로 주행, 2014년 플로리다 일반 도로 주행 및 캘리포니아 무인자동차 테스트 면허 획득 등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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