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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대림산업의 주가가 다시 무너지고 있다, 바닥론이 너무 성급하다는 지적이다.

대림산업의 주가는 지난 13일 장중 6만5200원으로 52주 신저점을 찍고 반등하나 싶었는데 21일 장중 6만3700원까지 다시 추락했다. 특히 이날 주가는 6%넘게 급락했다.

대림산업의 주가는 지난 2007년 20만7000원까지 치솟았지만 지금은 3분의1 토막 난 셈이다.

대림산업의 주가에 대해 바닥론을 언급하긴 너무 성급하다는게 증권전문가들의 냉철한 시각이다. 기술적으로 볼 때 이 회사의 주가는 9만원대를 확실히 돌파해야 중장기적인 상승세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기술적인 분석전에 이 회사가 안고 있는 대내외적 변수가 안좋다는게 문제다.

일단 국내외적으로 건설경기가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다 대림산업의 실적도 그리 좋지 않다.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나 감소했다. 증권사에선 대림산업의 3분기 실적도 부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대림산업이 3분기에도 시장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했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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