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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선물업계 민원·분쟁 3분기 연속↓…전 분기比 9%↓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4-10-23 14:49 KRD7
#거래소 #증권·선물업계 #민원·분쟁 #부당권유 #간접상품 관련 분쟁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증권·선물 업계에서 발생하는 민원·분쟁이 3분기 연속 감소 추세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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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올해 증권·선물 업계에 제기된 민원·분쟁 현황을 분석한 결과, 3분기 총 30개사에서 906건의 민원·분쟁이 접수됐고 이는 전 분기 대비 9% 감소한 수치라고 밝혔다.

이는 STX팬오션과 동양 계열사관련 대량 민원사태 관련 건이 1분기부터 급감한 이래 2~3분기 진정 국면을 보인 것이 주요 원인으로 동 사태 관련 건을 제외한 민원·분쟁은 503건이 발생했고 전반적으로 감소 양상이다.

분쟁유형별 현황을 살펴보면, 부당권유가 443건으로 49% 비중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는 간접상품 관련 분쟁이 158건 1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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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상품 관련 분쟁은 직전 분기보다는 다소 감소(158건 발생, 전 분기比 34건 감소)했으나, 이는 여전히 전년 동기(68건 발생) 대비 132%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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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민원·분쟁 건 중 증권·선물회사의 자체 사건 해결 비중을 보면, 전산장애는 55% 이상, 일임매매, 임의매매는 각각 43%․39% 수준인 가운데, 부당권유 유형의 분쟁당사자간 자체 해결 비중은 5%대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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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부당권유 유형과 관련해 현재는 공평하고 타당한 해결 법리를 모색할 시점이라고 판단해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한국거래소 본관 1층 ‘아뜨리움’에서 ‘부당권유 판단에 대한 다각적 접근 및 대안’세미나를 개최하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부당권유에 관한 문제의식과 선진적인 해결 법리를 공유, 정직하고 건전한 투자권유 문화가 조성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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