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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소비자심리지수 전월比 2p↓…대외여건 악화·체감경기 둔화 등 영향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4-11-26 06: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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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사진=한국은행)
(사진=한국은행)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소비자심리지수가 지난 달에 이어 2개월째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월중 103으로 전월대비 2p 하락했다.

전체적으로는 현재가계부채와 가계부채전망, 금리수준전망을 제외하고 전 항목에서 하락하거나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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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갑 한은 통계조사팀 차장은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와 일본의 엔저현상 심화 등 대외여건이 나빠지면서 우리나라 경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 소비자 심리에 작용했으며, 이와 함께 내수경제의 회복세가 미약해 체감경기도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가계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면 현재생활형편CSI는 90으로 전월대비 1p 하락했으며, 생활형편전망CSI는 97로 2p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101로 전월과 동일하며, 소비지출전망CSI는 108로 전월에 비해 1p 감소했다.

가계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의 경우 현재경기판단CSI는 74로 전월대비 5p 하락했으며, 향후경기전망CSI는 87로 4p 감소했다.

취업기회전망CSI는 86으로 전월대비 2p 낮아졌으며, 금리수준전망CSI는 94로 4p 상승했다.

현재가계저축CSI는 87로 전월대비 1p 감소했으며, 가계저축전망CSI는 93으로 전월과 동일하다. 현재가계부채CSI는 106으로 전월대비 1P 상승했으며, 가계부채전망CSI는 101로 2p 상승했다.

가계의 물가전망을 보면 물가수준전망CSI는 133으로 전월대비 2p 낮아졌으며, 주택가격전망CSI는 119로 전월대비 5p 하락했다. 임금수준전망CSI는 116으로 1p 하락했다.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과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7%로 전월과 동일한 수치를 보였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으로는 공공요금(64.9%), 집세(48.6%), 공업제품(33.2%) 순으로 응답했다.

정 차장은 “등락이 계속 오르락내리락 하는 모습을 보이다 지난달과 이번 달에 하락세를 보였다. 과거평균에 비해 아주 안 좋은 것은 아니지만 최근 심리지수가 많이 꺾여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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