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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호저축은행 전 임직원, 50억 횡령 기소

NSP통신, 조아현 기자, 2014-12-29 22:0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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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조아현 기자) = 부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박흥준)는 50억원 대의 은행자금을 빼돌려 횡령한 부산상호저축은행 전직 임직원들을 적발해 이 가운데 A(60) 씨 등 7명을 구속기소하고 B(57) 씨등 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 2006년부터 2011년 사이 자신들의 친인척과 지인 48명을 부산상호저축은행이 운영하던 특수목적법인의 차명임원 등으로 내세우고 급여를 지급하는 수법을 통해 총 50억 원 상당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있다.

검찰은 부동산과 현금 등 은닉재산 10억 원에 대해 추징보전을 청구하고 횡령금액 5억 여원을 직접 반환토록 했다고 밝혔다.

ahhyeon.cho@nspna.com, 조아현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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