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올해 청약시장 호조세 예상…지역별 쏠림 현상 부작용도 우려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5-01-02 09:54 KRD3
#청약시장 #청약제도
NSP통신- (부동산114 제공)
(부동산114 제공)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올해의 청약시장은 청약제도 간소화 등으로 호조세 예상되지만 지역별 청약 쏠림 현상으로 인한 부작용 우려된다.

오는 3월부터는 청약 1, 2순위가 통합되면서 수도권 1순위 요건이 가입기간 1년, 월납입금 12회 이상으로 바뀌게 되며 1순위자들이 대폭 늘어나게 된다.

청약제도 개편으로 인한 1순위 청약통장 가입자들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정부는 9.1대책에서 신도시, 보금자리주택 같은 대규모 택지개발을 사실상 중단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G03-8236672469

예비청약자는 증가하는 반면 수요가 몰리는 인기지역은 한정돼 있어 2015년 분양시장의 청약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진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올해 변경되는 정책으로 인한 지역별 청약 쏠림 현상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수도권 택지지구와 지방 재개발 지역을 중심으로 우수한 입지와 생활환경, 합리적인 분양가, 브랜드 가치를 지닌 단지들의 청약 열기는 계속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분양물량은 전국적으로 33만 4033가구로 전년 동기간 물량과 비교해 5만 1072가구가 증가했다. 수도권에서는 12만 1435가구가 공급됐고 위례신도시, 강남권 보금자리주택지구 등에서 청약 경쟁이 치열했다.

지방에서는 전년 대비 5만 4636가구 증가한 21만 2598가구가 공급됐다. 부산, 경남, 대구, 광주 등에서 분양물량이 많았다.

kjk1052@nspna.com, 고정곤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