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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거래소는 3일 최근 코넥스시장 거래규모가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하고 거래형성종목도 확대되는 추세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코넥스 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2013년 3억 9천만 원에서 8억 3천만 원으로 2배 이상 큰 폭 증가했고 2월중에는 9억 3천만 원을 시현했다.

거래형성종목의 거래형성률도 전년 말 대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29.7%→49.6%)로 특정종목에의 거래집중 현상이 완화되는 모습이다.

또 1~2월중 업종별 거래대금 비중은 바이오(71.9%), 소프트웨어(9.0%)․금속(8.6%)의 순을 기록했고 종목별 거래대금 상위종목은 엔지켐생명과학(103.4억원), 아이진(90.4억원), 스탠다드펌(26.2억원)의 순이다.

상장종목(71개사)의 주가는 상장일 당시 최초 평가가격 대비 평균 186% 수준으로 상승하며 개장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거래대금 상위 종목 및 바이오 종목을 중심으로 크게 상승했다.

또 개인투자자의 시장참여가 꾸준히 증가하며 가장 큰 매매비중(78.9%)을 차지했고 특히 개인은 코스닥시장 이전상장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시가총액 상위 및 바이오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했다.

한편 최근 하이로닉, 랩지노믹스 등 코스닥시장 이전상장 종목의 높은 성장세 및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관심도 증가 등에 힘입어 코넥스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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