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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억대도박설’ 반박 기자회견 개최…금품요구 협박 녹취록 등 공개 예정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5-03-24 12:55 KRD7
#태진아 #도박설 #해명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태진아가 ‘억대도박설’ 보도 논란과 관련해 직접 진실을 밝히겠다고 나섰다.

태진아 측은 24일 “태진아가 오늘 오후 1시 서울 용산의 모처에서 공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불거진 억대도박설 논란과 관련 여러 매체를 통해 충분한 입장을 통해 해명을 했으나 좀처럼 의혹이 사그라들지 않는 상황이라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 확실한 정황증거를 공개해 진실을 규명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태진아는 이 자리에서 그 동안 여러 매체를 통해 억대도박설을 지난 18일 최초 보도한 매체 기자가 사전에 보도여부를 두고 자신에게 미화 25만달러(한화 약 2억7500만원)를 요구, 협박했다고 주장한 내용을 뒷받침할 증거로 녹취록 등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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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23일 한 종편방송이 태진아 도박설 보도를 한 기자가 해당 매체 발행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제기돼 사실로 드러날 경우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태진아가 이번 기자회견을 적극 자청하고 나선 이유는 또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번 기자회견은 현 대한가수협회 회장으로서, 오랜 시간 가요계에 몸담은 선배로서 이같이 연예인을 약점삼은 악의적인 행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고 말했다.

태진아 원정 도박설을 보도한 매체 기자는 태진아가 계속해서 협박 운운하는 등 거짓말을 할 경우 보도 내용이 사실임을 뒷받침할 도박규모와 변복 업장 출입 사진 등을 모두 공개할 수 있다고 맞서 상호간 팽팽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이번 논란은 한 시사지가 최근 ‘태진아, 로스앤젤레스 H 카지노에서 억대 바카라 게임 들통’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보도하면서 불거졌다.

한편 태진아의 예정된 기자회견 시간이 임박한 가운데 그가 자신의 떳떳함을 밝힐 어떤 증거자료를 내놓을지, 또 이후 태진아 도박설을 보도한 매체에서는 예고한 대로 원정 도박과 관련한 태진아의 증거 사진들을 방출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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