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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정신 고집, 이노비즈 벤처기업의 선정된 리딩컴퍼니

NSP통신, 김영삼 기자, 2008-12-02 17:45 KR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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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방수피복 산업을 발전시킨 태광산업 주재헌 대표

NSP통신

(DIP통신) 김영삼 기자 = ‘우풍(雨風) 보호본능으로 소비자를 지켜드리겠다’는 슬로건을 걸고 최근 업계 최초로 이노비즈 벤처기업으로 선정된 태광산업은 국내 방수피복 산업을 발전시킨 리딩컴퍼니다.

태광산업 주재헌 대표는 ‘문제가 있으면 반드시 답이 있다’는 독특한 경영철학을 갖고 있다. 돈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이 아니며 성실함으로 열심히 노력하면서 약속을 꼭 지키는 정직하고 신뢰있는 기업이 주 대표가 지향하고 있는 경영방침이다.

태광산업은 이윤추구에 만족하지 않고 백혈병 소아암돕기 우의 기증을 비롯해 지난 2007년 6월 서울 중랑구 사회복지협의회 강당에서 장화 768족(1500만원 상당) 기증식, 그해 8월에는 우의 100벌(500만원 상당)을 탤런트 이순재씨가 회장으로 있는 중랑구 사회복지협의회 기증 등 봉사활동을 많이 하는 기업으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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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표는 “작은 힘이지만 봉사 활동도 자주 하고 기증도 많이 하려고 한다”며 “사회봉사는 남이 아닌 나를 위한 일이기 때문이다”라고 힘주어 말한다.

주 대표는 “어려웠던 시기를 신앙의 힘으로 이겨냈다”고 말했다. 그는 문제에 부딪힐 때마다 직원과 소비자의 입장이 되어 그것을 다시 한 번 되돌아 보는 버릇이 있는데 이는 그렇게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면 어떤 문제든지 극복할 수 있다는 신념에서 비롯됐다.

외환위기 때 부도를 겪기도 했지만, 동종 업계 최초로 벤처기업인증을 받을 만큼 탄탄한 기술력을 자랑하는 태광산업은 최근에는 벤처기업 재인증과 함께 이노비즈벤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같은 성과는 ‘오직 신용만이 왕도’라는 주 대표의 경영이념이 밑바탕 되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이념은 최근 태광산업을 국내 최고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태광산업은 전국 4군데 공장과 중국 공장에서 100여종의 다양한 우의, 방수피복, 레인코트 등을 생산하고 있다.

최고의 기술력으로 국내 최고의 방수복 전문기업으로 성장한 이회사는 현재 실용신안 등록과 ISO9001 국제품질인증을 두루 획득한 ‘뛰어난 기능과 디자인’으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주대표의 이러한 노력은 국내 특허등록 2건과 국제특허등록 1건 및 ISO9001, 2000인증 등의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용도에 따라 원단소재를 달리해 생산하고 있는 태광산업은 봉제선을 방수 특수태핑(SEAM SEALING) 처리해 제품의 품질을 높힌 것과 100% 고주파접착 방식(WELDING) 공정을 사용해 완벽한 방수가 가능하게 만든 것은 고객들로부터 먼저 인정을 받고 있다.

주대표는 “일회용과 아동용, 위생용, 등산용, 낚시용, 오토바이용, 레저용 등 100여종의 비둘기표 방수복은 지난 해 2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 50억원 매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최근에는 특허 제품을 비롯해서 우산, 양산, 등산지팡이, 장화, 자력충전식 손전등 등도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주 대표는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한 판매전략으로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까지 진출, 다양한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쇼핑몰(www.taekwangs.org)을 운영하고 있다.

주 대표는 제품의 뛰어난 품질 외에도 장애인들을 편견 없이 고용하는 열린 경영관과 공동체 의식으로 더 유명한 기업인이다.

“장애우들도 정상인 못지 않게 일을 잘한다”는 주 대표는 8여년 전에 서부장애인복지관 직원의 부탁으로 정신지체 2급인 장애인 한 명을 데려다 일을 시켜 봤는데 생각보다 장애인들이 일을 잘하고 성실하다는 것을 알게된 후 장애인 근로자를 더 늘려가 장애인과 함께하는 기업이 됐다.

주 대표는 “장애인들은 처음 일을 배우는 데는 시간이 다소 걸리지만 일단 일이 익숙해지면 성실하게 한사람 몫의 일을 거뜬히 한다”며 “특히 청각장애인은 정상인과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고용시 기업에게 유리한 점이 더 많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 대표는 “장애우들은 이직률이 낮기 때문에 인력관리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고 집중력이 있어서 숙련도도 더 높다”며 “장애인들에게 선입견을 갖지말고 업무능력을 가지고 평가한다면 장애인이야말로 기업의 생산성을 높힐 수 있는 신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DIP통신, kimys@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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