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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C, 5월 흔하이그룹과 JV법인 출범예정…조 단위 매출도 기대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5-04-28 08:15 KRD7
#SKC&C(034730)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SKC&C(034730)의 1분기 영업수익 6413억원(YoY +22.4%), 영업이익 772억원(YoY +39.0%, OPM 12.0%)을 시현했다.

컨센서스 695억원 대비 11.1% 상회, 영업이익률은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한 호실적이다.

실적 호조는 매출 1600억원대를 기록한 에센코어 반도체 모듈 사업부의 고속 성장에 주로 기인한다. 에센코어를 포함한 유통·기타 사업부는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3128억원 영업수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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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상장 이후 영업이익은 연평균 16.3%의 꾸준한 성장세를 시현했다.

IT서비스 관련 규제위험 증대에도 불구하고 엔카 및 반도체 모듈 사업 신규 확장과 고 수익성 IT서비스 매출 믹스 재편 등이 주효한 결과였다.

올해도 에센코어 사업부의 본격 성장(전년 대비 약 100% 증가한 5000억원 추정)이 예상돼 영업이익 3340억원(YoY +23.0%)의 호실적을 예상한다.

2012년 이후 정체됐던 외형 역시 두 자리수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욱 의의를 둘 만하다. 향후 주목해야할 이슈는 5월 중 예정된 혼하이 그룹과의 JV 법인의 출범이다.

지분 구성상 키는 혼하이 그룹에서 쥐겠지만 SK그룹 뿐 아니라 혼하이 그룹에서도 향후 주력 사업 중 하나라 키울 의지를 내비칠 정도로 의욕적인 사업 진출이므로 조 단위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주요 사업은 혼하이 그룹 공장 설비공정의 스마트화 작업 추진을 시작으로 메모리 모듈, 헬스케어 등 그룹 대 그룹 간의 협업 기회를 넓혀갈 것이라 밝혔다.

오진원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SK C&C-SK는 8월 1일 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다”며 “ 호실적 시현과 혼하이 그룹과의 신사업 추진 등 이슈를 감안하면 주식매수청구권에 따른 합병 불확실성 부각 가능성은 제한적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합병법인의 연간 현금흐름이 8000억원에 육박한다는 점에서 그간 지속되어온 배당 성장주로서의 입지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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