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현대미포조선, 영업실적 급격한 회복세 예상…탱커운임↑·발주량↑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5-05-22 08:35 KRD2
#현대미포조선(010620)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현대미포조선(010620)의 수주잔고는 137척이며 이중 PC탱커는 87척에 해당된다.

올해 인도량 103척 중 83척은 PC탱커다. 1분기 29척의 인도량 중 PC탱커는 25척에 해당됐으며 2분기 인도계획 30척 중 27척이 PC탱커다.

조선업은 선종을 단순화한 후 대량생산 체재를 보였을 때 수익성이 급격히 향상되는 구조이므로 현대미포조선의 영업 실적은 급격한 회복세를 보이게 될 것을 예상해볼 수 있다.

G03-8236672469

이미 현대미포조선은 2분기 연속 영업실적 흑자를 보였다. 현대비나신조선 역시 수주잔고 24척 중 PC탱커는 18척이며 올해 PC탱커 인도량은 10척으로 지난해 5척보다 늘어난다. 현대비나신조선의 실적개선 또한 현대미포조선의 전체 영업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형 조선업체들의 영업실적은 해양 인도지연이 지속되면서 수익성이 악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수주잔고에 해양이 없고 상선 중심의 사업을 갖고 있는 현대미포조선이 조선업종 내에서 차별적인 주가 상승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해양분야는 상선과 달리 반복건조에 따른 대량생산의 한계를 갖고 있으며 결정적으로 FEED분야 능력 및 접근성이 현저히 낮다는 점에서 리스크는 크게 줄어들지 못하고 있다.

반면 상선은 한국 조선업이 가장 완벽한 기본설계능력을 갖고 있다. 따라서 상선 건조비중이 늘어날수록 영업실적은 향상되게 된다.

현대미포조선은 사실상 리스크가 거의 없는 상황이며 전세계 조선업체 중 가장 빠른 실적성장을 보여줄 것이다. 이미 현대미포의 수익성은 향상되고 있기도 하다.

박무현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탱커 운임은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해 탱커 발주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전통의 탱커강자 현대미포조선이 가장 큰 수혜자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유가 하락으로 석유 수요는 증가된 데 반해 탱커 인도량은 크게 늘어나지 않고 있어 탱커 운임은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다”며 “유가 하락으로 석유저장 수요가 늘고 있으며 석유 정제를 통한 석유 소비가 동시에 증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그는 “탱커 운임은 원유운반선과 석유제품 운반선이 동시에 오르고 있다”며 “탱커 발주환경은 좋아지고 있으며 하반기로 갈수록 발주량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