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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텍스, 천연·합성 구별법은?…“라텍스 매트리스 세개 중 하나는 가짜”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5-05-22 14:44 KRD7
#에르고슬립 #라텍스 #천연 라텍스 #합성 라텍스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숙면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건강한 라이프를 즐기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 인기가 뜨겁다.

22일 모션침대 전문 브랜드 에르고슬립에 따르면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는 발암성 화학 첨가제(칼슘카보네이트·이형재·탄력강화제)가 첨가되지 않고 60% 이상의 진짜 천연 라텍스 원료로 제조된 매트리스로 규정한다.

앞서 지난 6일 대전소비자연맹은 시중에 광고 중인 천연 라텍스 소재 매트리스 16개 중 5개는 합성 라텍스 성분이 검출돼 3개 중 1개는 가짜인 것으로 발표한 바 있다. 때문에 라텍스 매트리스에 대한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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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에르고슬립이 천연 라텍스와 합성 라텍스 매트리스를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NSP통신- (에르고슬립 제공)
(에르고슬립 제공)

라텍스 매트리스 구매시 소비자가 고려해야 할 사항은 제일 먼저 친환경적 제품인지 살펴보는 것이다. 이에 대해 소비자가 참고할만한 객관적인 기준으로는 독일 ECO(eco-INSTITUT Germany GmbH) 인증과 독일 LGA(TÜV Rheinland LGA Products GmbH) 품질 테스트가 있다.

ECO 인증은 천연 라텍스의 성분과 재질을 평가한 인증으로 250여가지의 유해성물질 테스트를 거쳐 이를 통과한 제품에만 부여하는 인증이다. 동일한 목적으로 생산된 제품 중 친환경적이고 인체에 유해하지 않아 환경오염을 적게 발생하는 제품에 한해 부여되며 발암물질·아토피·천식·피부질환 등에서 안전함을 나타낸다.

현재까지 전 세계 라텍스 매트리스 중 35개의 업체만이 인증을 받았지만 최근 국내에서는 인증서를 불법적으로 악용하는 업체도 있기 때문에 소비자는 반드시 꼼꼼하게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 에르고슬립 측은 설명했다.

또 다른 기준인 독일 LGA 품질테스트는 라텍스 매트리스의 인장력·탄력성 등 내구성과 관련된 질적 측면을 엄격한 테스트를 통해 증명해주는 기관이다.

공정거래위원회 스마트컨슈머는 수입 판매되는 제품의 인증서는 영문으로 표기되기 때문에 소비자는 제조사, 유효기간 등을 면밀히 확인해 구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천연 라텍스 매장을 직접 방문해 시각·촉각·후각의 중요한 감각 테스트를 통해 살펴보는 것도 방법이다.

천연 라텍스 원유가 90%이상 함유된 진짜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는 제품에서 약간의 천연 고무 향이 나며 색상도 크림 빛을 띤다. 또 천연 라텍스의 촉감은 약간의 물기가 있거나 덜 말린 속옷의 느낌처럼 조금 촉촉한 느낌이 들어 만져보는 것이 좋다.

그러나 합성 라텍스의 경우 석유화학품의 냄새가 심하게 나며 색상도 흰색을 띄고 있다. 따라서 속 커버에 지퍼가 달린 제품을 통해 내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에르고슬립의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는 프랑스와 태국의 합작기업인 ‘라텍스 시스템’ 제품이다. 독일 ECO 인증은 물론 LGA 품질 테스트도 통과했다. 특히 에르고슬립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는 라텍스를 조각내지 않는 통몰드 공법으로 제작돼 지지력이 높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에르고슬립은 5월 한달간 자사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를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에르고슬립 양재 직영 매장 또는 에르고슬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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