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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출전하는 우석대 여자배구팀 정기남 감독(오른쪽)과 선수들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우석대학교는 오는 7월 열리는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여자배구팀 정기남 감독과 선수들이 출전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석대에 따르면 정기남 감독을 비롯한 여자배구팀 주장 조은성, 서채영, 김인지, 서윤주, 이정은, 김다은, 권수정, 임수진, 김유리 등 9명이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현재 여자대표팀은 오는 7일까지 전주근영여고에서 소집훈련을 통해 손발을 맞추고 있는 상태다. 이후 수원으로 장소를 옮겨 현대, 한국도로공사 등 프로팀과 연습경기를 거쳐 7월 2일 중국과의 첫 경기를 갖는다.

정기남 감독은 “이번 대회는 세계 강호들이 출전한 만큼 대한민국은 약세에 속한다”며 “하지만 빠른 플레이로 상대방의 높은 블로킹을 공략해 반드시 8강에 진출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세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여자배구팀은 모두 16개국이 참가했으며 우리나라는 A조에 편성돼 중국(2일), 칠레(5일), 콜롬비아(6일)와 8강 진출을 위한 경기를 갖는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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