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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보건소, '신증후군 출혈열' 무료 예방접종 실시

NSP통신, 유혜림 기자, 2015-07-03 13:3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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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유혜림 기자 = 부안군보건소가 가을철 농촌지역의 신증후군 출혈열(유행성 출혈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8월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3군 법정감염병인 신증후군 출혈열은 바이러스에 노출된 들쥐의 타액, 소변, 대변 등의 배설물에 의해 바이러스가 배출된 후 건조돼 공기를 통한 호흡기 감염으로 전파된다.

잠복기는 다양해 짧게는 4일, 길게는 40일 이상인 경우도 있지만 대게 2~3주로,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나 고열, 오한, 구토 등 전신증상이 나타나며 병이 진행함에 따라 출혈성반점과 신장기능이 저하돼 신부전증에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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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는 신증후군 출혈열 예방을 위해 가을 이전에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농업 종사자와 야외활동이 빈번한 사람, 직업적으로 신증후성 출혈열 바이러스에 노출이 심한 사람 등을 우선접종 대상자로 한다.

접종은 한 달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2차 접종 후 12개월 후에 1회 접종(모두 3회)하면 된다.

무료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1~3급) 등이며 그 외 지역주민은 접종비 8200원으로 접종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유행성 출열혈 예방을 위해 잔디 위에 눕지 말고 야외활동 후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바로 목욕하는 등 일반적인 예방요령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유혜림 기자, miroakst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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