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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리뷰

KT, 2분기 실적 ‘양호’…통신 3사 중 기대배당수익률 가장↓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5-08-03 08:11 KRD2
#KT(030200)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KT(030200)는 2015년 2분기에 연결 영업이익 3688억원, 순이익 2997억원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3255억원)를 크게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실적 호전 사유는 전분기비 이동전화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1% 상승, 전분기비 마케팅비용 5% 감소 때문이었다.

특히 2분기엔 통신부문(본사) 실적 회복이 두드러졌다. 영업이익이 1분기 2132억원에서 2분기 2852억원으로 급증하며 완벽한 통신부문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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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BC카드 이익 감소로 비통신 자회사 영업이익 기여도가 1분기 1077억원에서 2분기 836억원으로 감소한 점은 아쉬운 대목이었다.

한편 2분기엔 KT 별도 순이익이 4062억원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연결 순이익은 2997억원으로 낮게 나타났는데 렌탈·캐피탈 장부가 인식 차이 때문이었다.

이런 이유로 렌탈·캐피탈 매각 차익(세전 기준)이 별도 기준 4984억원에 달했지만 연결 기준으로는 2608억원에 불과했다.

김홍식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KT 3개월 주가 밴드를 2만8500원~3만5000원으로 예상하며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따른 주가 반등이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단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주당배당금 규모를 500원 수준으로 언급함에 따라 탄력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하긴 어려울 듯하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이는 통신 3사 중 기대배당수익률이 가장 낮기 때문이다”며 “그러나 낮은 밸류에이션을 바탕으로 한 단계 주가 레벨업은 가능해 보여 현 주가 수준 매수는 무난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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