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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조광페인트(004910)는 건설·목공용 매출 비중이 약 35%이며 목공용 페인트 1위 업체다. 최근 가구 업체들의 판매량 증가에 따른 페인트 공급량 증가가 예상된다.

목공용 페인트 매출은 올해 약 15% 수준의 성장이 전망된다.

최근 조선, 자동차, IT등 전방산업 부진에 따른 페인트 업체들의 실적 우려가 부각되는 가운데 건설·목공용 비중이 높은 조광페인트는 타 페인트 업체와의 차별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2년 이후 상위 5개 페인트 업체 매출액 추이는 전방산업의 부진에 따른 저조한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

하지만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주요 가구업체 매출액은 2012년이후 지속적인 증가를 보여왔고 이에 따라 조광페인트의 매출액도 2012년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아파트 분양물량 증가에 따른 건설, 가구산업의 전방산업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조광페인트의 수혜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유가하락에 따른 조광페인트의 원가율은 지속적으로 개선돼 2014년 1분기 81.5%에서 2015년 1분기 78.5%까지 하락했으며 유가 하락에 따른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추가적인 하락이 전망된다.

이정기 애널리스트는 “원재료 가격 하락에 비해 적은 ASP 하락폭은 향후 조광페인트의 이익률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2015년 1분기 수준의 원가율이 유지될 경우 2015년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대비 약 1.4%p 개선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2015년 매출액은 2041억원(YoY, +5.3%), 영업이익 201억원(YoY, +22.7%)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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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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