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전국 동네수퍼, 하나로 뭉쳐…공동구매·매장관리 일원화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09-03-18 12:31 KRD2
#중소기업청 #중기청 #동네수퍼마켓

(DIP통신) 김정태 기자 = 전국 동네 수퍼마켓이 하나의 네트워크화 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중소기업청은 이를 위해 2009년도에는 체임본부 25개 본부를 두고 800개 수퍼마켓 가맹점에 예산 3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체인본부를 구심점으로 가맹 수퍼마켓들이 공동구매와 경영개선 활동을 펼쳐 대형할인마트 등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한 것.

G03-8236672469

중소기업청은 체인본부 소속 직원과 외부전문가의 가맹점 현장지도 비용으로 가맹 수퍼마켓 당 10개월 지도(40회)에 연간 100만원 이내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체인본부와 가맹수퍼마켓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400여개 점포에 간판정비, 레이아웃 개선 등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지난해 개발된 공동브랜드 활용을 위한 간판교체, 레이아웃 개선비용을 점포당 80만원 이내까지 지원한다.

현장지도 인력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을 위해 체인본부에 소속된 수퍼바이저 등을 대상으로 4회 120명에게 전문교육도 실시한다.

특히 중소기업청은 체인본부와 가맹수퍼마켓간 유통정보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인사, 회계 등 체인본부 시스템 ▲매장관리 POS프로그램 등 점포시스템 ▲수발주, 입출고, 직배송 등 물류창고와 배송과정 관리 시스템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중소기업청은 소규모점포 조직화 사업으로 웹사이트를 구축, 업체간 커뮤니티 구성을 통한 정보교류에도 힘쓸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민간교육기관, 대학, 업종별 단체 등을 통해 수퍼마켓 점포주 800명에 대한 POS 활용, 성공점포 견학 등의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체인본부와 조직화를 이뤄 자본과 규모가 영세한데서 비롯되는 문제점을 보완한다면 대형마트 등과 공존이 가능한 수준까지 경쟁력이 향상되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수퍼마켓 지원사업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 문구점, 안경점 등 조직화가 가능한 업종을 추가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통신사 :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