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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엘, 美 법인 GM향 납품 증가 하반기 실적 개선 예상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5-08-19 08:29 KRD2
#에스엘(005850)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2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8%·36% (YoY) 증가한 3526억원·204억원(OPM 5.8%, +1.2%p (YoY))을 기록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17% 상회했다.

중국·유럽이 2%·25% (YoY) 감소했으나 한국·북미·인도에서 각각 17%·9%·22% (YoY) 성장했다. 영업이익률은 1.2%p (YoY), 0.2%p (QoQ) 상승한 5.8%를 기록하면서 최근 3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외형 상승과 더불어 본사·인도·연태 법인의 수익성이 개선된 효과다. 지분법이익은 8% (YoY) 감소한 128억원이었는데 중국 법인들과 HSL로부터의 이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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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전이익이 7% (YoY) 감소한 것은 전년 동기에 있었던 매도금융자산처분이익(38억원)이 올해는 없었기 때문이다.

중국 시장 수요둔화와 완성차들간의 경쟁심화로 에스엘 중국 법인들의 실적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2분기 중국 자회사 3사들의 합산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9% (YoY)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1% (YoY) 감소하면서 순이익률이 9.9%로 1.1%p (YoY) 하락했다.

하지만 자회사 별로 살펴보면 현대·기아 비중이 높은 북경 법인의 순이익률은 1.7%p (YoY) 하락했으나 상해GM 비중이 높은 상해 법인은 0.2%p (YoY) 상승했다.

또한 연결 자회사인 연태 법인(상해GM/체리/SAIC 등 비중 높음)도 외형이 6% (YoY) 성장했고 순이익률도 0.4%p (YoY) 상승했다.

4개사 합산 매출액·순이익이 9%/1% (YoY) 증가하면서 고객 다변화에 기반한 상대적 실적 안정성을 증명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법인은 2014년 매출액·순이익이 20%·215% 증가한 이후 올해 상반기에는 다소 주춤하지만 연말 미국 GM의 볼륨 모델인 크루즈(Cruze)향 납품이 예정돼 있어 하반기 이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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