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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슈퍼카 부럽지 않은 세단, 혼다 뉴 레전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09-09 06:00 KRD7
#시승기 #슈퍼카 #혼다 뉴 레전드 #플래그쉽 세단 #어스 드림 테크놀로지

세계 최초 4륜 정밀 조향 기술 어스 드림 테크놀로지(Earth Dreams Technology) 적용

NSP통신-혼다 플래그쉽 세단 5세대 뉴 레전드(New Legend)
혼다 플래그쉽 세단 5세대 뉴 레전드(New Legend)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첨단 기술을 집약한 퍼포먼스 세단으로 자유자재의 핸들링과 V6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으로 슈퍼카도 부럽지 않은 혼다 플래그쉽 세단 5세대 뉴 레전드(New Legend) 시승을 통해 성능 확인에 나섰다.

뉴 레전드는 과거 3.0리터 V6 개량 형 엔진을 혼다의 슈퍼카 NSX에 활용할 정도로 슈퍼카로서의 DNA가 흐르고 있지만 슈퍼카 마니아들 정도만 그 진가를 알고 있는 것 같아 이번 시승기에선 슈퍼 카도 부럽지 않은 레전드의 최첨단 기능들을 상세히 짚어봤다.

◆퍼포먼스(Performance)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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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출시된 뉴 레전드는 기존 대비 다양한 첨단 기술 도입을 통해 엔진 성능은 물론 조향 성능, 안전 성능 등을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세계 최초 4륜 정밀 조향 기술로 경쟁 모델과 차별화된 혼다의 독보적인 차세대 파워트레인 기술 ▲어스 드림 테크놀로지(Earth Dreams Technology)를 적용한 3.5L i-VTEC V6 직분사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대 토크 37.6 kg·m, 314마력의 출력에도 정부 공인 복합연비는 9.7km/ℓ(도심 8.1km/ℓ, 고속도로 12.6km/ℓ)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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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8시간 30분 동안 36km/h의 평균속도로 총 341,5km 주행 결과, 실제 도심주행 평균연비 10,0km/ℓ기록 (강은태 기자)
8시간 30분 동안 36km/h의 평균속도로 총 341,5km 주행 결과, 실제 도심주행 평균연비 10,0km/ℓ기록 (강은태 기자)

실제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인천 강화도 해안도로와 서울 강남 및 도심을 8시간 30분 동안 36km/h의 평균속도로 총 341,5km 주행한 결과 뉴 레전드의 실제 도심주행 평균연비는 10,0km/ℓ기록했다.

정부 공인 도심 주행 8.1km/ℓ보다 1,9km/ℓ, 공인 복합연비 9.7km/ℓ보다 0,3km/ℓ 더 좋아 슈퍼 카에 버금가는 파워에도 연비 효율성은 매우 만족스러웠다.

NSP통신-강화도 외포리 선착장에 주차돼 있는 시승차량 뉴레전드(우)와 서울 강남과 자유로의 출 퇴근 정체 시간대의 혼다 뉴 레전드 시승차량 (강은태 기자)
강화도 외포리 선착장에 주차돼 있는 시승차량 뉴레전드(우)와 서울 강남과 자유로의 출 퇴근 정체 시간대의 혼다 뉴 레전드 시승차량 (강은태 기자)

◆디자인 체크

뉴 레전드는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반영해 세련되고 유려한 스타일을 자랑한다. 반면 전면과 후면은 안정감 있는 범퍼, 폭이 넓은 루프로 균형 잡힌 외관을 완성했다.

또 내부는 사용자 중심으로 디자인돼 더욱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했고 보닛에서부터 테일로 이어지는 라인과 사이드라인에는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반영했다.

전면과 후면은 레전드 만의 역동적이면서도 강인한 모습을 드러냈고 날렵한 차체 중앙부터는 공기역학적인 라인이 이어지면서 세련되고 유려한 스타일을 자랑한다.

특히 혼다의 슈퍼카 NSX가 차용한 보석을 형상화한 Jewel Eye LED 헤드램프와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혼다 뉴 레전드가 슈퍼 카도 부럽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NSP통신-혼다의 슈퍼카 NSX가 차용한 보석을 형상화한 Jewel Eye™ LED 헤드램프 (강은태 기자)
혼다의 슈퍼카 NSX가 차용한 보석을 형상화한 Jewel Eye™ LED 헤드램프 (강은태 기자)

◆새시와 바디 및 안전 기능 체크

뉴 레전드는 조향 부문에 세계 최초의 기술을 도입해 경쟁 차종과 차별화 되는 주행 성능과 안정성을 구현했다.

세계 최초의 4륜 정밀 조향 기술 P-AWS(Precision-All Wheel Steer)를 도입해 도로상황 등의 외부 환경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최적의 주행 안정성을 발휘한다.

P-AWS는 후륜 좌우의 리어 토(Rear Toe)를 독립적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직선 주행이나 코너링, 차선 변경, 제동 시 등 방향이나 속도 제어가 필요할 경우 각 상황에 맞게 후륜의 이동 각을 조절해주며 슈퍼카의 필수 항목이다.

또 P-AWS는 핸들링 보조 시스템인 (AHA, Agile Handling Assist)과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 (VSA, Vehicle Stability Assist)과 협업해 다양한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인 차체 제어 성능을 제공하며 뛰어난 조정성과 감속 성능을 구현한다.

특히 AHA는 각 바퀴의 제동력을 제어해 P-AWS와 긴밀하게 협조 제어를 하며 차량 핸들링 성능을 향상시킴으로써 조향의 응답성과 안전성을 높여 운전자가 안정적이면서도 민첩한 코너링을 경험할 수 있다.

실제 강화도 해안도로 급경사 오르막과 내리막 도로와 갑자기 휘어진 코너링 실제 시승에선 혼다 뉴레전드의 민첩성과 응답성은 만족스러울 정도로 상당히 뛰어났다.

한편 슈퍼 카도 부럽지 않은 혼다 뉴 레전드는 ▲고강성 바디 ▲소음 진동 제어 기술 N.V.H(Noise, Vibration and Harshness)이 적용됐고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 ACC(Adaptive Cruise Control) + 저속 추종 시스템 LFS(Low Speed Following)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LKAS(Lane Keeping Assist System)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 CMBS(Collision Mitigation Brake System) ▲멀티뷰 카메라 시스템MVCS(Multi View Camera System)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BSI(Blind Spot Information) ▲전후방 주차 센서 시스템 ▲후방 진출 지원 시스템 (CTM: Cross Traffic Monitor) 등 각가지 안전기능 들이 탑재돼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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