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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추석선물 매출 전년比 2.9%↑…사전예약비중 20% 돌파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5-09-28 21:40 KRD3
#홈플러스 #추석선물매출
NSP통신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올해 추석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추석시즌 같은 기간 대비 2.9% 신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전 예약 판매 매출비중은 처음으로 20%를 돌파했다.

전체 선물세트 매출에서 사전 예약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추석 14.8%, 올해 설 18.6%에서 이번 추석에는 20.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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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예약 수요 증가는 장기불황 영향으로 선물세트를 보다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실속 소비 경향, 가족에게 미리 인사드리고 명절에는 해외여행 등 연휴를 즐기는 새로운 명절 트렌드 등의 영향이 가장 컸다.

전체 선물세트 판매 실적에서도 ‘실속’이 대세를 차지했다. 중저가 상품이 주로 포진돼 있는 가공식품 매출이 전년 대비 8.5% 신장했으며, 건강·미용 상품군 매출도 6.5%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저가형 상품(속옷, 양말 등)이 많은 패션·잡화 선물세트 매출도 16.3% 신장했다.

반면에 신선식품은 -4.2%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과일세트 가격하락으로 인한 객단가 하락, 굴비세트 가격 상승으로 인한 소비둔화 등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시세 상승으로 인한 소비둔화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홈플러스에서 한우는 전년 대비 11.3% 매출이 증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는 최근 인기 셰프 최현석을 모델로 대대적인 한우 캠페인을 벌인 결과로 불황 속에서도 ‘쿡방(Cook+방송)’ 열기의 덕을 톡톡히 본 것으로 분석된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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