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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필강(左)과 빅톤(右)

(DIP통신) 류수운 기자 = 빅톤과 필강으로 결성된 2인조 남성그룹 해피페이스(HappyFace)가 때늦은 가요계 신고식을 치렀다.

해피페이스가 데뷔 5년여만에 첫 번째 미니앨범 ‘비 해피’(Be Happy)를 14일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해피페이스의 ‘비 해피’는 ‘하이브리드 록 & 힙합’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앨범.

헤피페이스가 직접 작사, 작곡, 총괄 프로듀싱까지 맡은 이번 앨범은 ‘행복해지자’라는 의미의 메인타이틀 안에 사랑과 이별, 추억, 미련, 희망 등을 노래한 총 6개의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타이틀 곡 ‘보여’는 떠나간 연인이 가슴 속에서 지워지지 않아 괴로워하는 모습을 표현한 힙합과 하드코어 록을 결합시킨 곡으로 힙합비트에 랩과 후렴부의 파워풀한 하드코어 기타 백킹에 시원한 해피페이스의 보컬이 곡의 애절함을 표현해내고 있다.

해피페이스는 “다른 가수분들의 앨범에 참여만하다가 막상 우리 앨범이 나오고 보니 아직까지 실감이 나질 않는다”며 “저희 그룹명처럼 저희들의 노래를 들으면 저절로 행복한 얼굴을 하게 하는 그런 음악을 하고 싶다”고 앨범 발표 소감을 밝혔다.

해피페이스는 그동안 MC몽 2집 타이틀 곡 ‘천하무적’, DJ DOC 6집 타이틀 곡 ‘I Wanna’, 빅뱅 2집 수록곡 ‘I Don’t Understand’ 등의 작곡과 전진 1집 타이틀 곡 ‘Wa’, 이민우 4집 타이틀 곡 ‘남자를 믿지마’, 이효리 3집 수록곡 ‘괜찮아질까요?’ 등에 피처링 참여로 이름을 알려 왔다.

한편 해피페이스는 오는 16일 Mnet <엠카운트다운>, 17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가수로서 첫 무대를 갖을 예정이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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