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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비 콘서트 ‘7-3=7’ 포스터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장장 13년 만에 완전체로 콘서트 무대에 오르는 클릭비가 티켓파워를 과시했다.

5일 공연제작사인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다음 달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는 ‘2015 클릭비 콘서트’ 티켓이 이날 오후 온라인 티켓사이트를 통해 오픈돼 2분 만에 전석 매진되는 기염을 토해냈다.

클릭비는 지난 1999년 7인조 밴드로 데뷔해 ‘백전무패’ ‘카우보이’ ‘드리밍’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2002년 3.5집 활동 이후 멤버 하현곤과 노민혁, 유호석이 탈퇴하면서 이듬해 4인조로 재편돼 활동하다 2006년 그룹 활동을 전면 중단해 팬들을 아쉽게 했다. 현재 원 소속사인 DSP미디어에는 이들 멤버 중 오종혁만이 전속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클릭비 공연은 데뷔 멤버 7인이 13년의 공백을 깨고 원년 멤버 모두 모인 완전체로 첫 콘서트를 갖는다는 점에서 일찍부터 기대와 화제를 불러 모아왔다.

클릭비는 오랜 시간 한결 같은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팬들을 위해 이번 공연의 기획 단계부터 연출까지 참여했는가 하면 콘서트 타이틀 역시 ‘클릭비는 영원히 7명이다’라는 의미를 담은 곡 ‘7-3=7’로 정해 눈길을 끈다.

한편 클릭비는 5일 정오 네이버 V앱을 통해 콘서트 소식과 함께 7명의 멤버들이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공개해 완전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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