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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론오토모티브, 하반기 영업이익 전년동기비 감소 전망…향후 실적 관건 중국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5-10-08 07:46 KRD7
#새론오토모티브(075180)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새론오토모티브(075180)의 가장 큰 성장동력은 중국이었다. 2010년~2014년 동안 한국 법인의 매출액은 연 평균 8% 증가한 데 비해 중국 북경 법인의 매출액은 16% 증가했다.

그런데 2015년 상반기에는 북경 법인의 성장률이 2%로 하락했다.

생산능력이 목에 찬 가운데 중국 내 완성차 수요가 빠르게 둔화되고 주요 납품처들의 출하가 부진한 영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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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법인(매출비중 45%)의 고객은 폭스바겐·현대기아·GM 등이 각각 48%·34%·14%를 차지하는데 해당 업체들의 하반기 출하도 부진할 것으로 보여 북경 법인도 성장률·마진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북경을 포함한 연결 매출액·영업이익은 하반기 각각 +1%·-9% (YoY) 변동하고 영업이익률은 1.6%p (YoY)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

대부분 매출액이 원화·위안화로 발생하는데 비해 원재료(매출액 대비 51% 비율) 중 26%~44% 정도가 해외에서 달러·엔으로 구매되기 때문에 원화 강세가 유리한 환경이다.

실제 원화가 달러와 엔화 대비 강세를 보인 2012년~2014년 동안 매출원가율은 83.4%에서 77.6%로 하락했었다.

반대로 최근 원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수익성에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가장 큰 성장 동력이었던 중국 시장의 둔화와 환율 환경의 부정적 변화 등으로 마진 하락의 가능성에 노출돼 있다는 판단이다”며 “향후 실적·주가 흐름의 핵심 변수는 중국 시장 내 완성차 수요 회복과 북경 법인의 증설 여부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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