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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30~40대 가장 가슴 설레키는 준중형 SUV ‘닛산 캐시카이’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10-30 09:23 KRD5
#시승기 #30~40대 선호 #준중형 SUV #닛산 캐시카이 #엑스트로닉 CVT
NSP통신-닛산 캐시카이 (강은태 기자)
닛산 캐시카이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30~40대 가장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준중형 SUV 절대강자 닛산 캐시카이의 두 번째 시승을 통해 첫 시승기에서 다 쓰지 못했던 연비 성능과 안전 기능들을 확인해 봤다.

캐시카이는 지난해 11월 국내 출시 이후 9월 말 현재 2268대가 판매되며 궁극의 도심형 SUV(The Ultimate Urban SUV)로 인정되는 분위기다.

이는 최고출력 131/4000(ps/rpm), 최대토크 32.6/1,750(kg·m/rpm)의 1.6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이 낮은 RPM 영역부터 최대토크를 발휘해 중·저속 구간이 많은 한국의 도심 환경에 최적화 됐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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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여기에 닛산이 자랑하는 엑스트로닉 CVT(Xtronic CVT) 무단변속기를 조합해 신속한 반응 속도와 매끄러운 가속성능은 물론 15.3km/ℓ(도심: 14.4km/ℓ, 고속도로: 16.6km/ℓ)의 우수한 복합연비 역시 큰 장점이다.

NSP통신-닛산 캐시카이 (강은태 기자)
닛산 캐시카이 (강은태 기자)

◆연비체크

연비 체크는 서울 시청을 출발 신촌, 수색을 거처 고양시를 통과한 후 파주시 운정 근처의 가을걷이가 끝난 들판으로 목적지를 정한 후 사진 촬영을 끝낸 후 한적한 시골 도로를 마음껏 느끼며 서울 도심으로 복귀하는 총 199,7km 구간에서 진행됐고 고속도로 주행은 없었다.

NSP통신-복잡한 서울 도심 주행
복잡한 서울 도심 주행

총 199,7km를 평균 59km/h 속도로 3시간 23분 주행한 후 체크한 닛산 캐시카이 실제연비는 놀랍게도 18.3km/ℓ를 기록하며 공인 복합연비 15.3km/ℓ보다 무려 3.0km/ℓ 더 높게 나타났다.

NSP통신-총 199,7km를 평균 59km/h 속도로 3시간 23분 주행한 후 체크한 닛산 캐시카이의 실제연비 18.3km/ℓ 표시
총 199,7km를 평균 59km/h 속도로 3시간 23분 주행한 후 체크한 닛산 캐시카이의 실제연비 18.3km/ℓ 표시

특히 캐시카이의 고속도로 공인 연비 16.6km/ℓ 보다 1.7km/ℓ 더 좋은 연비를 나타내는 것은 캐시카이가 이전 모델 대비 40kg 경량화에 성공하고 예민한 스톱&스타트 기능과 함께 V디자인의 0.32Cd 공기저항계수가 큰 효력을 발휘하기 때문으로 느껴졌다.

◆안전기능 체크

캐시카이는 닛산의 안전 철학인 세이프티 실드(Safety Shield)를 기반으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면서 사고 위험을 최소화하는 다양한 기술을 탑재해 유로 엔 캡(Euro NCAP)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며 유럽에서 준중형 SUV판매를 견인하고 있다.

특히 캐시카이에는 ▲내장된 레이더 시스템을 통해 전방을 모니터링하고 앞차와의 간격 유지와 충돌을 방지하는 전방 비상 브레이크(Front Emergency Braking) ▲운전자가 신호 없이 주행 차선을 이탈할 때 작동하는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Lane Departure Warning) ▲후방 어라운드 뷰카메라를 이용해 차량 양쪽 측면의 보이지 않는 사각 지대의 차량을 감지해주는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Blind Spot Warning) ▲졸음운전을 방지하는 운전자 주의 경보(Driver Attention Alert) 등 매우 뛰어난 안전기능들이 대거 장착돼 있다.

하지만 주차나 주행 중 차량 주변 360°에 움직이는 물체가 들어올 경우 경고음과 함께 물체가 감지된 영역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물체 감지 시스템(Moving Object Detection)은 그야말로 캐시카이의 안전 기능을 체감시켜 주는 매우 독특한 기능으로 느껴졌다.

실제 가을걷이가 끝난 들판 시승에선 농로길 옆으로 무성한 갈대 풀잎에도 예민하게 작동하며 주변 360°를 보여줬고 도심 주행에선 뒤에서 달려오는 이륜차의 갑작스런 출몰에도 즉시 작동해 주변 상황을 360° 보여줬다.

NSP통신-캐시카이에 장착돼 있는 액티브 트레이스 컨트롤(Active Trace Control, 왼쪽 위) 액티브 라이드 컨트롤(Active Ride Control, 오른쪽 위)액티브 엔진 브레이크(Active Engine Brake, 왼쪽 아래)와 1.6리터 4기통 디젤 엔진과 케시카이 주행 컷 (닛산 코리아 제공)
캐시카이에 장착돼 있는 액티브 트레이스 컨트롤(Active Trace Control, 왼쪽 위) 액티브 라이드 컨트롤(Active Ride Control, 오른쪽 위)액티브 엔진 브레이크(Active Engine Brake, 왼쪽 아래)와 1.6리터 4기통 디젤 엔진과 케시카이 주행 컷 (닛산 코리아 제공)

한편 시승체크에서 코너 주행 시 각 휠에 실리는 브레이크 압력을 조절해주는 액티브 트레이스 컨트롤(Active Trace Control)과 기복이 심한 노면에서 가벼운 제동을 가해 차체 상부의 흔들림을 억제해주는 액티브 라이드 컨트롤(Active Ride Control)에 섬세하게 엔진 브레이크를 가해 코너링을 더욱 수월하게 해 주는 액티브 엔진 브레이크(Active Engine Brake) 기능들은 캐시카이를 더욱 돋보이게 하며 다이내믹한 주행을 가능케 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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