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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인터넷·스마트뱅킹 간편이체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본인계좌 또는 입금지정계좌에 한해 인터넷·스마트뱅킹 간편이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으나 19일부터 타인계좌와 타은행 본인계좌 및 본인 부산은행 대출상환까지 가능해졌다.

이용 가능한 대상 거래는 이체 거래일 직전 월말 3개월 전부터 과거 1년간 5회 이상 성공한 타인계좌 또는 타 은행 본인계좌다. 예를 들어 이체거래일이 2015년 11월 19일이라면 대상계좌는 2014년 8월 1일부터 2015년 7월 31일 기간 중 5회 이상 이체 성공한 입금계좌가 된다.

부산은행 신금융사업본부 빈대인 부행장은 “간편이체 서비스는 지난달 19일 시행 이후 한달 만에 이용자 수가 7000명을 넘어섰고 이번 확대 시행으로 이용자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보안성과 편의성이 한층 강화된 스마트OTP서비스가 시행되면 고객들의 편의성이 더욱 확대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이 현재 개발중인 스마트OTP 서비스는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능을 활용해 IC카드에서 생성된 일회용비밀번호를 스마트폰 접촉만으로 은행에 자동 전송하는 방식으로 보안성과 편의성이 모두 강화된 서비스로 연내 시행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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