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는 최근 농촌지도자고양시연합회와 함께 고양시 늘봄농원점 내 로컬푸드 판매장 ‘늘봄마켓’ 앞 행사장에서 ‘김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김장 담그기 체험행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의 자랑스러운 김장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해 농촌지도자고양시연합회장과 이완주 농촌지도자경기도연합회부회장, 황수경 고양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 서요섭 강강술래 영업본부장을 비롯해 지역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김장 담그기 노하우를 배우는 한편 고양시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만든 김장김치를 비롯해 배추, 무, 갓, 절임배추 등 다양한 김장용 채소류 할인판매 코너도 운영해 방문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강강술래는 지난 5월 고양시에서 생산된 500여 종류의 우수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매장 ‘늘봄마켓’을 오픈했다. 산지 직거래로 매년 국내산 천일염과 배추, 무 등 농산물 구매를 통해 지역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제공과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최종만 강강술래 대표는 “김장은 가족과 이웃들이 한데 모여 같이 배추를 저리고, 씻고, 양념을 만들고 버무리는 소중한 우리의 공동체 문화”이라며 “앞으로도 전통과 현대를 잇는 자랑스러운 문화유산 알리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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