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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자본 참여한 ‘한·중 문화·ICT융합펀드 460억원 결성’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5-12-12 15:36 KRD7
#미래부 #문체부 #중기청 #한중 #펀드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460억원의 ‘한·중 문화·ICT 융합펀드’가 결성됐다. 미래부 등 3개부처와 기업은행, 산업은행, CJ E&M이 참여해 처음으로 중국자본 55억원도 참여케 했다. 이에 따라 한중 합작으로 애니메이션, VR 등의 본격적인 투자와 제작이 이뤄질 계획이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기업청은 모태펀드를 통해 공동으로 출자한 SV한·중 문화-ICT 융합펀드 결성 기념식이 지난 11일 중국 항주 서계 쉐라톤리조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념식에는 한·중 문화콘텐츠와 ICT 기술의 융합을 이끄는 최초의 한·중 문화·ICT 융합펀드(460억원)의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한·중의 대표적인 콘텐츠 기업과 정부부처 관계자 1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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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번 SV한·중 문화·ICT 융합펀드로 한·중간 문화 교류를 강화하는 교두보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애니메이션, VR 등 문화 콘텐츠와 ICT 융합 분야의 우수한 기업에 대한 투자의 장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융합콘텐츠를 육성해 나갈 전망이다.

이번 SV한·중 문화·ICT융합펀드의 결성은 지난 3월부터 모태펀드 출자기관인 미래부(100억원), 문체부(50억원), 중기청(50억원)이 글로벌 융복합콘텐츠 육성에 공감대를 형성해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고 공동 출자를 결정함으로써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CJ E&M의 투자를 이끌어 낸 결과물이다.

이처럼 정부, 국내 주요은행, 대기업이 출자자로 참여해 펀드의 신뢰성을 높여 중국 출자자의 55억원 출자도 유도했다.

정부는 펀드의 주요 투자 조건으로 융합콘텐츠 프로젝트 및 기업에 결성액의 각각 30% 이상과 글로벌 디지털 애니메이션 기업 및 프로젝트에 30% 이상을 투자된다. 펀드는 중국 문화콘텐츠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힘입어 중국 시장을 목표로 하는 한·중 합작 융합 콘텐츠 및 글로벌 문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조성됐다.

중국측 출자자인 상하이 메이주앙 영상문화유한공사의 참여로 향후 애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와 융합 ICT기술의 중국 수출 및 딜 소싱 등을 적극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펀드 조성은 한·중 벤처캐피탈의 문화투자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보통신기술(ICT)과 문화산업의 융합을 통해 창조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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