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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학 연세대 신임총장, “시간강사 법 논란 가슴 아프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12-21 13:40 KRD6
#김용학 총장 #연세대 #시간강사법 #고등교육법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NSP통신-김용학 연세대 신임총장이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김용학 연세대 신임총장이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지난 18일 연세대학교 제18대 총장으로 선임된 김용학 교수가 21일 오전 연세대 백양누리(백양로 지하) B156호실에서 진행한 기자 간담회에서 최근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일명 대학 시간강사 법에 대해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교육부의 대표적인 탁상행정 법안인 고등교육법 개정안(일명 시간강사법)이 시행 될 경우 주 9시간 이상 강의하는 전업 대학 강사에겐 교원 지위가 부여돼 고용 안정성이 높아지지만 그렇지 못한 시간강사의 대량 해고사태가 필연적 이어서 현직 대학 시간강사 대부분이 반대하고 있다.

김 신임총장은 “현재 시간강사들의 열악한 환경을 모두 알고 있다. 하지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며 “현재 재원은 한정돼 있고 추가적인 재원이 마련돼야 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며 이 문제는 연세대만의 문제는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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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9월 교육부가 다음 달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힌 고등교육법 개정안(일명 시간강사법)의 시행과 관련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1일 전체회의와 법안심사소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를 2년 유예하는 내용의 재 개정안을 심의한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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