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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판매량 매주 새롭게 경신…매주 20억씩 더 팔려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6-01-08 10:58 KRD7
#나눔로또 #로또
NSP통신

(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경기불황이 이어져서일까? 로또 판매량이 매주 새롭게 경신하며 급증하고 있다.

나눔로또에서 제공하는 ‘회차별 당첨번호’ 결과에 따르면 로또 판매량이 매주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회차의 로또 판매량은 679회 622억원을 시작으로 680회 642억원, 681회 633억원, 681회 668억원, 682회 668억원, 683회 719억원을 기록했다. 한 달만에 로또 판매량이 100억원 가까이 증가했다. 성인 한 사람이 1만원 씩 로또를 구입했다고 가정할 경우 무려 100만 명이 로또를 더 구입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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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전문 포털 엄규석 로또리치 기술연구원은 “지난 5년간 평균 로또 판매량의 추이를 분석한 결과 1년 중 1분기와 4분기에 로또 판매량이 가장 많다”며 “연말연시는 한 해를 마감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에서 로또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증가해 전체 로또 판매량이 늘어나고 이에 따른 당첨금이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재미있는 것은 이 시기에 수동 당첨자도 증가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2015년 1월에 시행된 633회 1등 수동 당첨자 성차경(가명) 씨는 “로또가 처음 나왔을 때부터 꾸준히 사왔는데 1월에 당첨됐다”며 “이렇게 큰 당첨금을 받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놀라워했다.

성 씨는 지방에 위치한 마트에서 계약직 사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로또 포털에서 제공하는 번호를 받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로또 판매량의 증가에 대해 놀랍다는 반응이다. 한 누리꾼은 “나도 로또 잘 안 사는데새해에는 꼭 로또 사는 편”이라고 했으며 또 다른 누리꾼은 “매주 로또 판매량이 높아진다니 한편으로는 씁쓸하네요”라는 의견을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로또리치(lottorich.co.kr) ‘로또 분석자료’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NSP통신/NSP TV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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