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연세대학교(이하 연세대)는 오는 22일 교내 대강당과 강의실 등에서 ‘2016 고등학생을 위한 전공탐색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에는 진로탐색에 대한 민경식 교수(연세대학교 학부대학)의 특강, 오후에는 총 35개 전공 41여 명의 재학생이 참여해 전공 선택 방법, 효과적인 학습방법 등을 직접 설명하는 행사를 열 예정이다.
현재 YDMC 9기로 활동 중인 연세대 수학과 박미진 학생은 “고등학생 때 연세대의 전공탐색 행사에 참석해 응용통계학과 강연을 들은 후 수학과와 응용통계학과 사이에서 고민하던 진로를 결정할 수 있었다”며 “전공소개 행사에서는 대학의 전공 안내 책자에서는 찾을 수 없는, 진로에 대한 직접적인 정보를 알려줘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YDMC로 활동하면서 내가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전공에 대해 고민하는 고등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세대는 2009년부터 전공 알리미봉사단(이하 YDMC)을 조직해, 매년 학기 중 고교를 방문해 ‘전공과 진로 그리고 학습법’을 주제로 학생들에게 전공 분야에 대해 알리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 이를 통해 자기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함으로 적합한 진로를 모색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해왔고 그 동안 YDMC는 지금까지 494개 학교, 12만 1574명의 학생들에게 전공 소개 봉사를 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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