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노 전 대통령, 북한 핵실험 뉴스스팸 주의보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09-06-11 18:39 KRD7
#시만텍 #스팸 #스패머 #노무현 #북한핵실험

(DIP통신) 김정태 기자 = 최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북한 핵실험, 미사일발사 등 한국과 관련된 스팸이 발견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시만텍에 따르면 스패머들은 사용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최신 뉴스나 이벤트 관련 실제 헤드라인을 스팸 메일에 포함하기도 하는데 최근 한국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건들이 전 세계적인 이목을 끌면서 스패머들이 이를 악용하고 있다.

이들 스팸은 해당 사건에 대한 실제 기사 URL을 이메일 하단에 포함시켜 사용자들을 혼란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03-8236672469

메일 내용에 관심이 있는 사용자는 이메일을 통해 답장을 하도록 유도되는데 이렇게 수집된 이메일은 향후 스팸 메일 발송 등 다른 악성 활동에 이용된다.

특히 많은 웹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는 ‘친구에게 기사 보내기’ 기능을 악용한 스팸 사례도 발견됐다.

이 스팸은 사용자가 노무현 대통령 서거와 관련된 뉴스를 친구에게 발송하기 위해 링크를 클릭하면 발송자와 수신자의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도록 요구한다.

또한 ‘북한, 미사일 시험 발사 준비 중’, ‘북한, 미사일 추가로 발사할 듯’, ‘미국은 북한 미사일을 막을 수 없다’ 등 북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와 관련된 제목으로 사용자의 주목을 끄는 스팸도 발견되고 있다.

이들 스팸에 포함된 URL을 클릭하면 사용자는 의약품 웹사이트로 이동하게 된다.

한편, 시만텍은 지난 5월 한달 동안 전세계 스팸 동향을 분석해 발표한 ‘시만텍 월간 스팸 보고서’ 6월호에서 스팸 메일이 전체 메일의 거의 90%를 차지하며 호스팅 업체 맥콜로가 폐쇄되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통신사 :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