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페이스북, 100대 광고주 中 98개 인스타그램에도 광고…수익성↑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6-02-01 07:28 KRD2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페이스북의 2015년 4분기 매출은 58억4000만달러(+52%YoY, +30%QoQ)로 달러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시장전망치인 53억달러를 상회해 연속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모바일광고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0% 상승한 45억1000만달러를 기록, 광고 매출의 80%의 비중을 차지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성수기효과 및 인스타그램의 광고 플랫폼 추가로 기존 광고주의 지출 증가 및 새로운 광고주가 유입되는 효과가 있었다.

G03-8236672469

인력 증가에 따른 인건비 상승, 데이터센터 및 장기 프로젝트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는 지속되고 있다. 영업비용은 32억8000만달러(+21%YoY)를 기록했다.

큰 폭의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5억6000만달러(+126%YoY,+44%QoQ)를 기록하며 호실적을 시현했다.

4억명 이상의 월간사용자수(MAU)를 보유하고 있는 인스타그램은 사진과 동영상 공유 기능이 강조된 소셜네트워크플랫폼으로 주로 젊은 유저층이 사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

이는 광고포맷 다변화 및 유저층 다변화로 광고주 선호도에 맞는 다양한 광고상품 제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광고주의 광고영역 확대 및 추가적인 광고주 유입을 꾀할 수 있는 부분이다.

4분기부터 인스타그램 광고 매출이 온기 반영되기 시작하며 모바일매출 증가의 선전에 상당부분 기여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페이스북의 상위 100개의 광고주 중 98개의 광고주가 인스타그램에서도 광고를 집행하고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다”며 “페이스북의 광고주 및 광고기술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공격적인 수익화가 기대되고 있어 긍정적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페이스북이 보유한 ‘메신저(8억명MAU)’와 ‘왓츠앱(9억명 MAU)’의 메신저 플랫폼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특히 최근 월 0.99달러의 수수료를 받던 ‘왓츠앱’이 무료 전환을 선언했다. 이는 유저기반 확대 및 다른 수익모델 도입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판단된다. 메신저는 유저와의 접점을 가장 넓힐 수 있는 플랫폼으로 텐센트의 위챗은 택시예약, 게임, 티켓구매, 자산관리 등을 제공하며 이용자 생활습관에 깊숙이 침투해있다.

황승택 애널리스트는 “현재 페이스북 ‘메신저(Messenger)’는 영상통화, 고객관리서비스 ‘비즈니스온메신저’, 송금, 인공지능비서 ‘M’, 대화 중 우버를 호출하는 교통 기능 등을 추가하며 메신저 서비스를 강화해나가고 있다”며 “향후 관련 수익화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 전망은 밝다”고 내다봤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