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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공사, 지하철 터널 안 동영상 광고 실시

NSP통신, 강영관 기자, 2009-06-17 11:26 KRD2
#철도공사 #지하철 #동영상광고 #터널
NSP통신

(DIP통신) 강영관 기자 = 지하철 터널 안에 동영상 광고가 등장했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17일부터 5호선 광화문~종로3가역 구간 내 ‘터널 동영상 광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터널 동영상 광고(TAS)란 역간 터널 내 구간에 발광다이오드 바(LED Bar)를 일정한 간격으로 배열해 열차의 속도에 따라 파노라마처럼 나타나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LED Bar에서 표출되는 개별 프레임이 지하철의 운행속도에 연동해 시각잔상효과에 의해 하나의 동영상으로 표현되는 원리로써 국내 최초의 신기술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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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스템은 기존의 광고 방식과는 달리 중앙 컴퓨터 한 곳에서 여러 장소의 광고를 제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안전을 위해 불연 소재로 제작됐으며 방수, 방진 등의 기능을 갖춰 열악한 환경에도 안정적으로 구현 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광화문~종로3가역 구간에는 터널 1.2km 중 약 300m에 걸쳐 설치되며, 이 구간을 통과할 때 이용승객들은 지하철 창문을 통해 대형화면의 고화질 동영상을 약 15초 동안 감상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기존의 광고에서 벗어나 어두웠던 터널에서 이용승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달 중에는 5호선 여의도~여의나루, 7호선 내방~고속터미널, 어린이대공원~군자 구간에도 터널 동영상 광고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DIP통신,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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