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수운 기자 = 얼짱 여성 랩퍼 이비아(e.via)가 최근 위축된 힙합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주역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 첫 EP앨범 ‘e.via a.k.a. happy e.vil’의 타이틀 곡 ‘헤이’(Hey)의 음원을 공개한 이비아는 색다른 가사와 콘셉트로 눈길을 끌며 ‘힙합계의 샛별’로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이 곡은 탄탄한 리듬감에 이비아의 진정한 랩 테크닉을 만끽해 볼 수 있는 곡으로 평가된다.
귀여운 외모의 이비아는 여성 랩퍼의 최대 한계점인 BPM 120 - 160을 넘나드는 파워풀한 속사랩과 화려한 테크닉을 구사, 힙합계의 98%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남성 랩퍼들에 뒤지지 않는 실력을 과시해 내며 힙합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7년간의 언더그라운드 활동을 하며 실력을 다져 온 이비아는 이번 앨범 전곡을 작사와 랩메이킹, 작·편곡까지 해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도 한껏 뽐내고 있다.
이비아는 이미 음원 공개전 국내 최대 힙합 커뮤니티인 ‘hiphopplaya.com’과 ‘rhythmer.net’을 통해 공개한 사전 티저영상에서 12만 건 이상의 클릭 수를 기록해 낸 것을 비롯, 오프라인 시장에서도 높은 사전 예약판매율을 기록해 데뷔 전부터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비아의 이번 첫 데뷔 앨범에는 JinKoon(진군), Artisan Beats(아티산 비츠) 등의 작·편곡자들 이외 피아니스트 박지원, 해외 연주 드러머 Muke James(뮤크 제임스), 싱가폴 섹소폰 연주자 Andrew Wong(앤드류 웡) 등 실력파 뮤지션들의 참여와 최대 힙합 크루인 ‘무브먼트’의 디지가 총 프로듀서를 맡았다.
한편 이비아의 데뷔 앨범은 심의를 거쳐 발매될 예정이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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