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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중공업, 실적 성장세 지속…재무구조 개선도 ‘긍정’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6-03-22 07:28 KRD2
#세진중공업(075580)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세진중공업(075580)은 한국 조선소들의 견조한 선박 수주실적으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2016년 실적은 LPG선 비중이 늘어나는 제품 믹스의 변화로 이익상승 또한 견조할 것으로 보인다. 세진중공업은 전략적 관계를 통해 현대중공업 그룹을 전속시장(Captive market)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다른 조선소들로부터의 기자재 수주 확대 기회를 엿보고 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세진중공업은 실질적인 경쟁 기업이 없다는 점에서 조선소들의 선박 건조량 증가에 따른 실적 성장 수혜를 거의 대부분 가져가고 있다”며 “LPG선 화물탱크 분야는 경쟁업체가 없으며 현대중공업 및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하는 LPG선의 절반에 해당하는 화물탱크를 세진중공업이 생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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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갑판(Upper Deck)와 갑판실(Deck House)분야의 경쟁기업들은 경영악화를 겪고 있어 세진중공업은 현대중공업으로의 공급점유율을 높여왔다.

세진중공업은 현대중공업으로부터 현금으로 대금을 지급받고 있다. 현금결제 간격은 10일 단위로 이뤄지고 있다.

세진중공업의 매출채권은 200억~300억원 수준에 불과해 현금흐름은 매우 양호한 상황이다.

이것을 통해 현대중공업의 선박 건조 마진은 양호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대중공업의 선박 건조량이 늘어날수록 세진중공업의 현금은 늘어나게 될 것이다.

박무현 애널리스트는 “세진중공업의 재무구조는 개선되고 있다”며 “지난해 말 부채비율은 188%(별도기준)이며 올해 말이면 150% 이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그는 “견조한 수익성과 현금흐름의 향상은 세진중공업의 기업가치를 더욱 높여주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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