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제약협회, 리베이트 제약사 공개…'척결의지 강화'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03-23 11:51 KRD7
#제약협회 #리베이트 #제약사 #척결 #불법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한국제약협회가 리베이트 등 불법·불공정 영업을 없애기 위한 척결을 강화한다.

제약협회는 불법이나 불공정한 방식으로 영업하는 것으로 업계 내에서 지목된 회사들의 명단을 만들어 우선 협회 이사회 내에서 공유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르면 다음 달 열리는 차기 이사회 때부터 참석 기업 대표들을 대상으로 리베이트 관련 불공정한 영업이 의심되는 제약사를 각자 종이에 기명토록 할 예정이다. 그리고 다수로부터 지목된 회사 2~3개의 사명을 현장에서 공개한다.

G03-8236672469

특히 설문조사가 진행될 이사회 회의에서 각 업체의 최고경영자(CEO)만 참석하게 하고 대리 출석은 불허키로 했다. 또 사명이 공개된 제약사는 다음 이사회에서 해명할 기회를 받게 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협회 측은 명단 공개 회사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제약협회는 이를 통해 각 제약사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준수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 17일 열렸던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경호 제약협회 회장은 “올해 제약계의 과제이자 목표는 신약개발과 더불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윤리경영 확립이다”며 불공정 영업 척결을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