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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벤드, 올해 시작으로 수주·매출·수익성 회복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6-03-29 08:01 KRD2
#성광벤드(014620)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해양산업의 기대감이 높았던 2011~2013년 동안 성광벤드(014620)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2011~2013년 피팅 3사의 주가 변동률은 하이록코리아 +85.8%, 태광 -9.6%, 성광벤드 +13.4%였다.

성광벤드의 실적이 같은 기간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을 고려하면 성광벤드 주가는 심한 약세를 보인 것.

테크닙(Technip), 맥더멋(Mcdermott)과 같은 글로벌 해양산업의 주가는 2011년을 정점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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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분야의 경쟁자인 육상 에너지개발이 2011년을 시작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기본설계(FEED) 분야의 한계로 해양 분야의 건조지연이 심해지면서 해양분야 기업들의 실적 성장성은 한계점을 맞이하게 된다.

따라서 성광벤드의 주가 전망을 함에 있어 해양분야가 위축되는 것을 두고 우려해야 할 이유는 없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성광벤드는 2016년을 시작으로 수주 및 매출 그리고 수익성이 회복세를 보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오랜 사업경험을 갖고 있는 정유플랜트 분야에서의 수주성장은 10~15% 수준의 안정된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중동과 아시아(중국 제외) 지역의 정유플랜트 완공량이 2017년을 시작으로 다시 증가된다”며 “이를 고려할 때 성광벤드의 수주량은 올해 하반기를 시작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성광벤드의 올해 수주 및 매출실적 계획은 2600억원 수준이다”면서 “정유 플랜트 투자 증가를 고려하면 성광벤드의 수주실적은 상반기 1000억원, 하반기 1500억~2000억원 수준이 예상돼 사업계획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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