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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민효진 기자 = 두산건설(011160)은 현대건설(000720)이 361억6500만원 규모의 배상금을 청구했다고 20일 공시했다.

현대건설은 “두산건설이 공급한 Ras Laffan-C 발전소 프로젝트용 배열회수보일러(HRSG) 8기에 하자가 있다”며 “이는 피신청인의 동 HRSG 공급계약 위반에 해당하고 피신청인은 그 하자를 수리하거나 (피신청인이 수리를 거부해 신청인이 대신 수리를 하는 경우) 그에 대한 손해배상을 할 의무가 있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두산건설은 법률대리인 및 기술전문가를 통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민효진 기자, mhj02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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