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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결혼하는 정지민-공휘 커플 웨딩화보 (앨리케이컴퍼니)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4살 연상연하 커플인 개그우먼 정지민(33)과 가수 공휘가 30일 결혼한다.

두 사람은 30일 낮 서울 여의도의 한 예식장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정지민과 공휘는 3년전 기독교 문화사역팀에서 만나 지난해 5월 연인으로 발전했다. 특히 공휘는 KBS2 ‘개그코서트’ 코너에 출연한 정지민을 위해 BGM까지 만들어 선물하는 등 깊은 사랑을 표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신앙생활과 봉사활동을 함께 해오면서 상대에 대한 믿음이 더욱 두터워졌고 서로를 향한 진심을 확인해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지민과 공휘는 결혼을 하루 앞두고 지난 29일 둘의 사랑을 담아낸 듀엣곡 ‘사랑인가봐’와 최근 공휘가 무료 공개한 청혼곡 ‘더사랑’ 등이 수록된 앨범 ‘더사랑(The사랑)’을 발표해 관심을 받았다.

정지민은 지난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불편한 진실’ ‘301 302’ ‘후궁뎐’ 등의 코너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공휘는 지난 2008년 디지털 싱글 앨범 ‘이 눈물은 기도입니다’로 가수 데뷔해 활동 중이다. 지난 2014년에는 공성표 본명으로 ‘소치올림픽 대한민국 응원가’인 ‘플라이 코리아(FLY KOREA)’를 발표해 발라드 장르의 새로운 댄스 응원가로 눈길을 끌었다.

▲오늘(30일) 화촉을 밝히는 이미도 웨딩화보 (와이즈 웨딩 제공)

한편 이날 서울의 한 컨벤션에서는 배우 이미도(35)가 1년간 교제해 온 두 살 연하의 일반인 회사원인 예비신랑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이미도는 지난 2004년 영화 ‘발레교습소’로 데뷔해 ‘직장의 신’ ‘제왕의 딸, 수백향’ ‘운명처럼 널 사랑해’ ‘발칙하게 고고’ 등 드라마와 ‘마더’ ‘주유소 습격사건2’ ‘시라노 : 연애조작단’ ‘통증’ ‘뷰티인사이드’ 등 수십편의 작품에 출연,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여 왔다. 현재는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에서 중국집 용호반점 사장인 배수빈 역으로 출연 중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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