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CJ프레시웨이, 中 사업 본궤도…상반기 내 중국법인 설립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6-05-04 17:01 KRD2
#CJ프레시웨이(051500) #중국법인 #JV1 #JV2 #용휘마트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CJ프레시웨이의 중국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CJ프레시웨이는 올 상반기 중 중국 법인설립을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앞서 지난해 11월 중국 용휘마트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올 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해왔다. 지난달에는 JV1과 JV2의 기업결합 승인이 완료됐다. CJ프레시웨이는 법인 출범 초기인 만큼 사업 안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G03-8236672469

CJ프레시웨이의 중국 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JV1은 글로벌 식자재 소싱 및 공급을 담당하는 회사로 올 초부터 바사·용과·포도·블루베리 등의 과일을 비롯한 농수산물을 중심으로 중국의 용휘마트에 공급했다. 이달 기준 월매출은 25억원 규모다.

CJ프레시웨이는 중국내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공급량을 확보하기 위해 남미와 베트남 등에 글로벌 소싱 인력을 파견해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CJ프레시웨이 측은 사업이 본격화되는 하반기에는 매출액도 월 평균 50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JV2는 전처리 기반의 식자재 유통회사로 북경 지역에서 전처리센터(FPC)를 건설하고 있다. 상반기 중 완공을 마무리하고 6월 이후에는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전처리센터에서는 야채·과일·축산물 등의 원물을 개별 경로의 특성에 맞게 절단·가공·포장 작업을 거쳐 영휘마트의 B2C고객을 대상으로 선보이고 호텔·레스토랑·카페 등의 B2B업체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이승화 CJ프레시웨이 글로벌·전략기획실 상무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정상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 된다”며 “JV1의 경우 글로벌 소싱 품목을 다양화 하는 한편 품목당 구매량도 높여 글로벌 식자재 유통회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