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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HUG 주택도시보증공사의 4월말 기준‘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3만1077세대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5대 광역시, 기타 지역 등에서 평균 분양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로 전월비 17.8%가 올랐다.

수도권의 경우 4월말 현재 서울지역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624만 1000원으로 전월대비 1.09% 상승했다.

고양시, 광명시, 수원시를 중심으로 11개 사업장 9038호가 분양된 경기지역의 경우 ㎡당 평균 분양가격은 319만 9000원으로 전월대비 0.49%가 하락했다.

인천지역은 분양물량이 없었지만 분양가격 집계대상에서 제외된 단지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1.51%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5대광역시 지역의 경우 부산지역은 상대적으로 분양가격이 낮은 동구에서 신규분양이 이뤄져 4월말 기준 ㎡당 평균 분양가격은 316만 9000원으로 전월대비 0.28% 하락했다.

2072호가 공급된 광주지역의 경우 서구와 광산구를 중심으로 신규분양이 이뤄지면서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에 비해 4.23% 오른 270만원을 기록했다.

대구지역의 경우 이달 분양물량은 많지 않은 가운데 수성구를 중심으로 신규분양이 이뤄지면서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에 비해 0.41% 상승한 313만 2000원으로 조사됐다.

기타 지방지역의 경우 4월동안 7475호가 공급된 경남지역의 경우 ㎡당 평균 분양가격은 239만 1000원으로 전월대비 0.33%가 상승했다.

제천시와 충주시를 중심으로 2662호가 분양된 충북지역은 전월에 비해 0.59%가 하락한 196만 8000원을 기록했다. 전북지역은 상대적으로 분양가격이 낮은 순창군의 신규분양 영향으로 전월대비 2.17% 하락했다.

한동안 공급이 없던 제주지역의 경우 최근 제주시에서 기존 분양가격 대비 고가의 신규단지들이 분양돼 ㎡당 평균 분양가격이 17.8% 가량 오른 것으로 조사됐고 신규분양이 없었던 강원지역의 경우 ㎡당 평균 분양가격 집계대상에서 제외된 단지의 영향으로 2.4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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