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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 소재 한 상가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용의자가 검거됐다.

23일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에 따르면 지난 20일 군산시 수송동 상가에서 발생한 특수강도 용의자 신모씨(43)를 서울에서 붙잡아 압송중이다.

신씨는 지난 20일 오후 2시52쯤 관내 수송동 소재 상가에 손님으로 위장해 들어가, 상담을 하던중 강도로 돌변해 피해자의 휴대폰으로 140만원을 이체케 한 후 인출하고 피해자의 휴대폰을 가지고 도주했다.

경찰은 사건 직후 현장주변 CCTV 분석 및 은행 계좌 수사 등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다른 지역으로 도주한 용의자를 쫓아 추적팀을 급파해 버스를 타고 이동하던 용의자를 서울 마포경찰서 근처 버스정류장에 정차된 시내버스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신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범행 경위 및 여죄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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