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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대림산업(000210)의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2조4000억원(+1.0% YoY), 영업이익 1087억원(+19.7% YoY)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컨센서스 1023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다.

스프레드 하락 우려에도 2분기 자체 유화 부문은 1분기에 이어 양호할 전망이다(영업이익 502억원, +20% YoY).

건설은 직전 분기에 쿠웨이트 설퍼 프로젝트(13.05 수주, 도급액 5197억원) 비용 반영으로 쿠웨이트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벤더 이슈로 인한 일회적 비용으로 과거 사우디의 사례처럼 지속적인 비용 발생은 없을 전망이다. 사우디 내 저가 현장은 현재 2개(이소시안, 라빅)만 존재하며 1분기 DSA 영업손실이었던 162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비용 반영 가능성은 희박할 전망이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6년 매출액은 10조2000억원(+7.0% YoY), 영업이익은 4290억원(+57.8% YoY)이 예상된다”며 “건설별도 영업이익은 주택의 이익 기여 증가와 해외 비용 처리 우려 완화로 상반기 603억원에서 하반기 1321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자체 유화는 하반기 성장률은 전년대비 하락세로 돌아설 전망이나 연간으로는 전년 대비 13% 증가하며 안정적인 이익을 기록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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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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